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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트퍼즐3 /Hexagon 너트 퍼즐 3번째 육각형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것은 책에 없는 것으로 기본 사각형을 응용해 만들어 본 것입니다. 가운데 너트 한 개는 붙박이입니다. 개수 구성상 1개가 초과되기에 중앙에 점으로 배치해 놓았습니다. 오래 지났음에도 녹이 많이 슬었을 거라 생각했는데 말짱한 것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상자 속에 습기제거제를 넣어 놓았던 덕분인 것 같습니다. 케이스 크기: 108x99mm (1986년作) 2020. 3. 30.
너트퍼즐2 /Triangle 너트 퍼즐의 연속입니다. 이것은 책에 없는 것으로 기본 사각형을 응용해 다양성을 구상해 본 것입니다. 이것을 만드는 데는 그리 어렵지는 않았지만 너트와 너트를 붙이는 것이 쉽지가 않았습니다. 이것들을 붙이는 것에 대한 특별한 장비나 기술이 있겠지만 그때는 오직 접착제만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삼각 한변길이 147mm (1986년作) 2020. 3. 30.
뫼비우스 Mobius 뫼비우스 Mobius 이 퍼즐은 난이도가 4단계로 되어 있으나 생각보다 너무 쉽게 해결되었다. 퍼즐은 머리가 좋다고 쉽게 풀어지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풀어내기는 쉬우나 원위치로 돌려놓는 것이 더욱 어려운 것이 많은데, 이 뫼비우스도 쉽게 풀렸으나 다시 원위치로 돌려놓는 것이 더 시간이 많이 결렸습니다. 이것은 재질이 아연(Zn)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뫼비우스의 띠의 원리를 생각하면서 풀면 의외로 쉽게 풀립니다. 테마는 띠(대), 미로형 퍼즐. 일본 Hanayama cast puzzle은 세계적으로 유명해져 있죠. 현재 약 6060여 종의 제품이 출시되었으며, 그 하나하나가 가히 예술적 작품이라 할 수 있을 만큼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제품들이 수두룩합니다. 난이도는 6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 경험상으.. 2020. 3. 23.
인피니티 Infinity 무한대 Infinity 최근에 발매된 퍼즐로 난이도는 6단계입니다. 테마는 무한대. 퍼즐 모양이 무한대의 기호와 닮았다. 이 퍼즐은 사전 정보나 내부구조의 힌트를 알지 못하면 무작정 풀기가 쉽지 않습니다. 구입해서 풀어보니 역시 쉽지 않아 힌트를 보지 않고는 접근하기가 어려워 결국 풀이를 볼 수밖에 없었던 퍼즐입니다. 2020. 3. 23.
하모니 Harmony 하모니 Harmony HANAYAMA사의 Cast퍼즐 중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평가받는 퍼즐입니다. 정말로 퍼즐도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구나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뛰어난 디자인입니다. 높은 음자리는 금색으로 되어 있고 8분 음표는 은색으로 되어 있어 색상 자체로만으로도 멋진 하모니를 이루고 있어 퍼즐의 예술성을 보여 주는 좋은 예라 할 수 있습니다. 난이도는 그리 어렵지 않은 2단계이며, 테마는 연주(奏). 2012년 11월에 발매 되었다고 하며 디자인은 러시아의 Dmitry Pevnitskiy & Kirill Grebnev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정말 멋진 작품이라고 인정하는 퍼즐입니다. 2020. 3. 23.
투명CD 미로 투명 CD 미로 엄청난 숨바꼭질 놀이 뒤에 찾아낸 미로. 함께 모아둔 CD상자 속에 있는 것을 찾고 나서야 허탈해집니다. '낙엽은 어디에 숨겨 놓을까?'라는 추리의 여왕 아가사크리스티의 말이 생각납니다. 지금은 노트북에서 조차 CD를 쓰지 않지만, 한창 모든 자료들을 CD로 만들 무렵 투명한 CD가 있기에 심심풀이로 그렸던 미로입니다. 오래되어서인지 잉크가 번져 포토샵에서 복원작업을 거쳐야 했습니다. 차라리 첨부터 다시 그리는 편이 더욱 쉬웠을 것인데, 새로 그리는 시간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을 요구하는군요. 약한 시력이 더욱 나빠지지나 않았나 모르겠습니다. (1989년作) 2020. 3. 23.
듀엣 Duet 듀엣 Duet 원형 고리가 두 개로 분리되어 탈출구를 찾아가게 되어 있는 미로 성격의 퍼즐. 출고된지는 꽤나 된 것으로 기억됩니다. 오래전에 풀어 보았던 것으로 생각되는데 다시 한번 만져보니 역시 쉽지가 않았다. 두 개로 분리되어 있는 고리가 자석이 부착되어 있어 마치 연인처럼 붙어 있습니다. 캐스트 퍼즐 사상 최초로 마그네틱을 접목한 퍼즐이라고 하는데 그 정도로 오래된 것인가 봅니다. 디자인도 괜찮고 미적인 감각도 뛰어나 보여 내가 좋아하는 HANAYAMA퍼즐증 하나입니다. 테마는 "교착", 난이도는 5단계. 2020. 3. 20.
플레이트 Plate 플레이트 Plate 누구나 다 아는 일본의 유명한 HANAYAMA퍼즐입니다. 테마는 "계승", 난이도는 2단계이다. 이 작품은 세계적인 퍼즐계의 거장인 NOB. 요시가 하라 씨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합니다. 세계 3대 퍼즐 수집가 중 한 사람인 Jervy slocum은 비버리힐즈에 2만 종이 넘는 컬렉션이 보관된 박물관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이 퍼즐을 만난 NOB 씨에 의해 전혀 새로운 설계도가 완성되었고 이렇게 두 사람의 위대한 퍼즐 수집가의 협력으로 탄생한 퍼즐이라고 합니다. 오래전부터 조금씩 구입했던 것을 이곳 블로그에 올려 보려고 합니다. 다량의 퍼즐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고 퍼즐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다만 퍼즐을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으로서 어쩌면 이 블로그 운영 자체도 퍼즐.. 2020. 3. 20.
35년전 미로를 꺼내어 보며 2020. 3. 17.
너트 퍼즐1 /Rectangle 이것은 1985년에 출판된 일본 '다카기 시게오(高木茂男)'의 책 'Play Puzle パズル百科'에서 보고 그대로 만들어 본 퍼즐입니다. 책은 1986.7.14일에 구입했는데 이 책을 보고 일본의 퍼즐 문화의 다양성에 대해 감탄을 금하지 못했습니다. 벌써 35년이 지났음에도 우리나라의 퍼즐에 대한 다양성은 그리 발전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오랫동안 잠수하다 요즘 다시 퍼즐에 대한 관심을 가져 보지만 예전에 비해 조금 나아진 것 외에는 국내에서의 퍼즐에 대한 활발한 활동은 감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퍼즐이 눈에 띄었던 것은 퍼즐의 소재도 다양하게 일상생활에서 얻을 수 있음을 생각하게 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이때만 해도 퍼즐을 구입할 수 있는 전문 상점도 별로 없었을 뿐 아니라, 인터넷도 구축이 되지 .. 2020. 3. 17.
나의 첫번째 큐브 루빅스 큐브가 처음에 나오면서 국내에 도입되자마자 바로 구했던 나의 첫 번째 큐브입니다. 이 큐브를 만나면서 이것이야 말로 세상에 있는 최고의 장난감이다 라는 생각에 엄청 흥분했던 일이 생생하네요. 이 루빅스 큐브가 우리나라에는 1980년에 소개가 되었다고 하니 이 큐브의 나이도 어느 덧 40살이나 된 셈입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학의 상업 미술과 건축학 교수인 Erno Rubik 교수가 개발한 이 큐브는 당시 우리나라에 소개되면서 신문에도 기사가 실렸었는데 그 기사를 스크랩해 두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미 꽤나 오래 되었지만 스티커가 많이 낡았을 뿐 솔빙하기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푸는 방법을 다 익히고 그 이후로는 전혀 손을 대지 않아서인지 오랫만에 만져보니 많이 뻑뻑해져 있네요. 지금은 이보다 .. 2020. 3. 16.
소장 큐브를 정리하면서 루빅스 큐브를 처음 만났을 때 나는 경탄을 금치 못했다. 처음에는 333 밖에 없었지만 푹 빠져 들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지금의 큐브는 놀랄만치 발전을 거듭해서 처음의 경탄을 넘어서 경악에 이를 정도이다. 그것들을 고안해 내는 퍼즐가들에게 정말로 경외의 시선과 존경을 보내고 싶다. 그 많은 큐브들을 모두 수집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틈틈이 큐브들을 사 오면서도 큐브 솔빙보다는 디자인 도안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다는 생각을 해왔다. 그래도 모아온 것이 있기에 얼마 되지 않지만 수집품들을 정리하고자 하는 의미를 갖고 싶다. 당연히 큐브도 퍼즐의 하위 분류에 속한다고 할 수 있지만 큐브의 종류가 다양하고 또한 그 숫자도 꽤 될 수 있기에 따로 상위 분류로 하였다. 2020. 3. 16.
The Puzzle 나는 어려서부터 문제풀이나 퀴즈적인 요소에 관심이 많았다. 그러나 가난한 시골에서 학교 다니는 것도 빠듯해서 책을 사서 본다는 것은 꿈도 꾸지 못했다. 책을 살 수 있는 곳이나 있었는지 모른다. 기껏해야 허접한 책방 수준인 시골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다 보곤 했는데, ‘톰 소여의 모험’, ‘허클베리 퀸’, ‘소공녀’, ‘소공자’, ‘보물섬’ 등과 같은 동화책이 생각난다. 그 때이 동화책들은 나의 꿈과 자유롭게 펴칠 수 있는 상상의 세계였다. 밤마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꿈을 자주 꾸곤 했는데, 특히, 보물섬에서 나오는 퍼즐적인 요소를 좋아했다. 잡지라고는 선생님이 구독하고 계시던 아동을 위한 교사용 잡지가 있었는데 어느 날 교실 청소를 하면서 선생님 책상을 정리하면서 그 잡지가 눈에 띄길래 그것이 너무 읽.. 2020.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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