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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풀기 퍼즐3

고목에 돋는 새싹 다 썩어 가는 고목도 생명을 그리워할까요? 썩은 부분을 깎고 새 옷을 입히고 하니 옛날을 그리워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요즘 우환 폐렴으로 인해 학교 입학도 지연되고 유치원도 늦어지니 손자들이 놀러 와 놀기 주기에 바쁘군요. 어린것들과 함께 이것저것 하면서 나무 깎는 요령도 가르쳐 주는 재미도 가져 봅니다. 손자들을 위해 만든 퍼즐입니다. 길이 380㎜, 밑둥굵기 ∅38㎜ (2020.2.28作) 2020. 4. 9.
봄봄봄 -고리풀기 앞서 만들어 본 것과 같이 간단 심플하게 만들어 본 것입니다. 나무의 껍질을 그대로 살려 보았습니다. 나무가 바싹 말라서 먼지며 껍질 부스러기들이 떨어지기에 투명 락카를 살짝 뿌려 접착제 역할을 하게 했더니 좀 나은 것 같습니다. 역시 친 지연적인 표현으로 나뭇잎 하나를 끼워 놓았더니 없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군요.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길이 340mm, 밑동굵기∅41㎜ (2020.3.8作) 2020. 4. 2.
녹색혁명 -고리풀기퍼즐 IPP(International Puzzle Party) 관련 사이트를 보다가 고리 풀기 퍼즐이 하나 눈에 띄었는데 아주 심플하면서 자연을 소재로 만든 것을 보았습니다. 2007년 IPP에서 메달을 획득한 퍼즐로 작품명은 Forest Puzzle. 캐스트 퍼즐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일본 하나야마에서 출시한 하모니퍼즐을 알 것입니다. 이 캐스트 퍼즐 하모니를 공조한 사람 중 하나인 스웨덴 퍼즐 디자이너 Kirill Grebnev의 작품입니다. 이 정도라면 한 번 만들어 볼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 산에 올라 나뭇가지 몇 개를 주워 들고 와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만들고 보니 거의 비슷하게 되었네요. 만드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따라 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Kirill.. 2020.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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