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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자르다 보니 새의 발목같이 생겨 '까마귀 발톱'이라고 불렀더니 8살짜리 손자 강우가 기린처럼 생겼다고 합니다. 아닌 게 아니라 세워놓고 보니 목이 긴 기린처럼 생겨 보이기도 하네요. 기린 하니 노천명 씨의 시가 생각나 '목이 길어 슬픈 짐승'이라고 할까 하다가 까만색을 덮어 놔서 그냥 두었습니다. 강우와 강은이가 가지고 놀라고 기본적인 모델로 해 봤습니다. 길이 450㎜, 밑둥굵기∅26㎜ (2020.3.17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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