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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다 걸어 놓으려고 크게 만들었던 것인데 계속 그냥 접어서 보관한 채로 있었네요. 오직 펜으로만 그린 것으로 엉성한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오래되어서 그런지 종이가 누렇게 퇴색되어 버렸습니다. 한 장에 스캔이 안되어서 6장을 포토샵으로 다시 붙였습니다. 마치 두더지가 땅굴을 파놓은 모습이 사람들과 복잡하게 얽힌 모습 같아 불교에서 말하는 인연과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크기: 여백 포함 890cm x 23cm (1984년 10월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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