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킹 화투

유니킹 화투

   이원산업사에서 만들었다는 화투입니다. 아마도 화투를 제조하면서 수시로 제조사명을 바꾸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나폴레옹, 로뎅, 비너스, 송학, 악어, 유니킹, 이렇게 여섯 개의 화투는 중고품이거나 사용하지 않고 보관해 두었던 것을 구입한 것으로 보관 케이스와 화투의 질로 보아 80년~90년대 제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케이스를 보면 흰색 플라스틱에 인쇄는 없고 요철로 된 성형으로만 되어 있어 사진으로는 알아 보기가 힘들게 되어 있습니다. 유일하게 알아볼 수 있는 단서는 화투의 상표명이 표시된 여분의 패 1장뿐입니다. 요즘의 화투들은 조커와 쌍피들을 6장 내외로 인쇄하여 추가로 포함되지만, 오래된 화투에는 추가 패가 아예 없었던 것으로 보아 최근의 화투가 아닌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화투란 것이 쉽게 썩는 것도 아니어서 분실 하지만 않으면 보관에 따라 몇 백 년은 갈 수도 있는 물건입니다. 그래서 화투는 중고품이라도 유통이 되지 않아서 그렇지 시중에는 상당수가 존재하리라 생각합니다. 이 외에도 비슷한 시기에 발행된 것은 더 많이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화투크기: 33.3x51.3mm, 두께: 0.7mm, 뒷면: 검붉은색, 재질: 플라스틱

 

 

 

 

 

유니킹 화투

유니킹 화투

유니킹 화투

유니킹 화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