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투에서 삼국지를 읽다- 삼국지 화투

화투에서 삼국지를 읽다- 삼국지 화투

  제작사를 알 수 없는 삼국지 화투입니다. 전부터 알고는 있었으나 절판이 되어 구입할 수가 없었는데 청주에 계시는 분이 블로그를 보시고는 우리 화투 하우스 화투를 다수 제공을 해 주셨습니다.  이 글을 통해 감사드립니다. 오래된 화투 중에 깡통 케이스로 된 '장비 화투'라는 것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아미도 이 삼국지 화투의 전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화투는 깡통 케이스는 아니고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데 특이하게도 3단으로 넣는 기다란 케이스로 되어 있습니다. 나도 이런 케이스는 처음 보았습니다. 또한 여분의 패가 7장이 있는데 1장은 화투의 로고 패로 넣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유비의 패가 없는 것이 의아해했는데, 삼국지를 읽다 보면 사람의 성격에 따라 싫고 좋아짐이 갈라지는데 그런 차이일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암튼 재미있는 화투인데 화투 전체에 삼국지의 그림이 들어갔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아마도 그런 디자인 화투가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크기 : 35x52.7x0.7mm